일본의 작은 고속도로 휴게소
Mu

안녕하세요!! 일본인과 결혼해 10년 넘어가는 Y입니다.

얼마 전 가족들과 함께 오사카에서 나라 쪽에 갈 일이 있어, 차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1시간 30분 정도를 달려야 했기에 중간쯤에 있는 휴게소에 들렀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 화장실을 가는 게 목적이긴 하지만 오랜만에 들른 일본의 고속도로 휴게소 사진을 몇 장 찍어와 봤습니다.
이번에 제가 들른 카시 바라는 휴게실은 작고 아담한 고속도로 휴게소였습니다.

주차를 하고 휴게소로 들어가기 전입니다.
아이들도 일본 고속도로 휴게소는 거의 경험이 없는데 별 감흥이 없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포스팅을 하겠다고 사진을 열심히 찍어 댔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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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뽑기 게임기 같은 게 있었던 것 같은데, 일본도 입구부터 이런 게 있으니, 어린 둘째 딸이 하고 싶다고 찡찡거리기는 것을 무시하고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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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마자 나오는 식당 자판기입니다.^^

금액은 그렇게 비싸지 않고 일반 식당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우동, 소바, 덮밥 등이 기본으로 있고 예를 들면 우리나라 김밥천국에 가면 먹을 수 있는 한국 밥집 같은 느낌의 일본 밥집 메뉴들이었습니다.

한국과 좀 다른 점은 한국은 요즘은 화면을 터치해서 주문하면 자동으로 주방으로 주문이 들어가는 자동주문 기기가 많은데, 일본은 티켓을 사서 주방에 직접 넘겨주는 방식의 티켓판매기가 아직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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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식당 분위기^^

배는 안고파서 먹지는 않고 식당 분위기 사진만 찍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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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로 옆에 특산물 판매점이 있었는데 특산물이라기보다는 일본 전역에서 유명한 과자선물세트 등이 많았습니다.

한국의 전병 과자와 비슷한 일본의 오카키라는 과자를 이벤트처럼 팔고 있었어요~ 포장이 깔끔하고 디스플레이를 이쁘게 해놨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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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선물세트~~ 규모는 작은 휴게소였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선물세트 판매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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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화장실 다음으로 저에게 중요한 커피인데 일본의 편의점과 비슷한 방식으로 커피 머신에서 직접 커피를 뽑아 먹을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은 휴게소마다 커피숍은 하나씩 다 있었던 것 같은데...
일본은 커피 머신으로 직접 뽑아먹는 방식의 커피 판매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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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화장실 앞 사진입니다.
한국과 별로 다를 게 없죠ㅎㅎ

이상 일본의 작은 고속도로 휴게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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