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상황 속, 열나는 아이 병원 가기
Mu

*병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날로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웬만하면 병원은 피하고 싶은데,
아이들이 갑자기 열이 나고 설사를 해서, 혹시나 하는 불안한 마음에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걱정 없이 상황을 지켜보겠지만 열이 나거나 몸이 조금만 안 좋아도, 요즘은 '혹시나' 하는 불안한 마음이 먼저 들기 마련입니다.
'열이 난다고 안 받아주면 어쩌지' 하는 마음으로 일단 두 딸을 데리고 동네 내과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속 불안감을 안고 병원을 향했는데, 안전 수칙도 잘 지켰고 일단 다녀오니 마음이 한결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먼저 기본~ 손소독부터 찐~~ 하게 하고 접수처에 증상을 말하고 대기했습니다.
아이들 둘 다 처음 가는 병원이라 소변검사와 몸무게 체크 등을 했습니다.
간호사들도 방호복은 아니지만 몸을 다 가리는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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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체온 체크 전에 손가락에 조그만 기계를 끼워 산소 체크라는 것을 했습니다.

기계에 숫자가 나오는데 두 딸 다 98,97이라는 숫자가 나왔고,
간호사에게 "뭐 체크하는 거냐"고 물어보니, 폐 속에 산소를 체크해서 정상수치이면 '코로나는 아니구나~~'하고 예상한다고 하더라고요~
양성이냐 음성이냐 정확한 판단은 아니지만, 그래도 수치가 정상이라고 하니 걱정을 반은 덜은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둘 다 진찰을 받고 바이러스 위장염이라는 결과가 나왔고, 요즘 이런 증상으로 사람들이 많이 오고 있다고 손 잘 씻고 약 잘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코로나가 아니라는 안도와 약 먹고 아이들도 상태가 좋아져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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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병원을 자주 가지 않아서 관심 없었는데, 이번에 병원을 찾아다니면서 일본의 영업시간이 한국과 좀 다른 것 같아 참고로 알려드립니다~

제가 간 병원의 진료시간입니다.
아침 8시부터 시작해서 12시, 그리고 한참~ 쉬고, 16시 30분부터 19시 30분까지 진료를 봅니다.
그리고 일요일 목요일 쉰다고 적혀 있는데, 일본은 쉬는 요일이나 진료시간이 조금씩 다를 뿐, (동네 병원의 경우, 내과 치과 할 것 없이 ) 중간 쉬는 시간이 길~~~~다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병원 간다고 2시부터 돌아다니다가 다~ 문을 닫아서, 16시 30분에 다시 갔다 왔다는 뒷얘기입니다.ㅎ

(작성자: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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