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주로 사용되는 고춧가루, 一味(이치미)와 七味(시치미) 》
一味(이치미)란? (사진:
https://tinyurl.com/ycmr8b55)
이치미는 말린 고추를 고운 분말 상태로 만든 조미료입니다.
재료는 고추뿐이므로 먹을 때 톡 쏘는 매운맛이 다이렉트로 전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치미에는 다양한 종류의 고추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붉은 고추, 하바네로, 할라피뇨 등 고추의 종류에 따라 매운맛이 달라집니다.
七味(시치미)란? (사진:
https://tinyurl.com/9avjyhe2)
시치미는 고추와 향신료, 양념을 섞은 분말 상태의 조미료를 말합니다.
풍부한 향과 풍미가 특징인 일본 태생의 조미료입니다. ‘시치미'라는 이름은 어디까지나 향신료의 이름으로, 양념이 반드시 7종류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다섯 종류든 아홉 종류든 '시치미(七味)'라고 부릅니다.
*제가 처음 유학을 왔을 때, 뭣도 모르고 고춧가루 대신 시치미를 넣었다가 요리에 실패한 적이 있습니다.(ㅠㅠ)
시치미는 일본에서 자주 사용되는 고춧가루여서 대충 보고 구입했던 것이죠ㅎㅎ
시치미는 조미료가 아닌 향신료의 느낌이어서 요리 중간에 넣는 것은 안 어울릴 수도 있습니다.
저처럼 실패하지 마시고 이치미나 한국식 고춧가루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