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확산, 일본 정부 전 세계 대상으로 입국 금지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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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지역에서 새롭게 발견된 코로나 변이종 '오미크론'으로 인하여,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델타 변이보다도 전염성이 강하다는 보고가 있었고, 백신의 효과마저 무력화시킬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시급한 방역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아직 숫자는 적지만, 이미 한국과 일본에서도 확진자가 나왔기에, 일본도 방역조치의 일환으로 일시적으로 해외로부터의 신규 입국자를 받지 않을 방침이라고 합니다.

적이 물을 건너오지 못하게 미리 방지한다는 뜻의 미즈기와 대책(水際対策), 일본 정부가 외국으로부터의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한 대책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한 이후, 계속해서 외국인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는 시행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일본 내부의 감염자가 줄어드는 추세이며, 전 세계적으로 백신을 접종한 인구도 늘어나고 있어서 조금은 완화되기도 했었습니다. 이에 따라 비즈니스 목적인 경우 행동반경에 제한은 있지만 3일 격리 이후 비즈니스 활동을 할 수 있었고, 신규로 입국하는 유학생이나 특정 기능종사자들도 10일간 격리 이후 PCR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으면 자유로운 생활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변이종인 오미크론이 더욱 강한 전염력과 백신도 무력화시킨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일본 정부는 다시 한번 미즈기와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11월 29일, 기시다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전세계 모든 나라를 대상으로 12월 말까지 1달동안 신규입국자를 받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미 지난 11월 27일부터 오미크론 변이종이 유행하고 있는 남아프리카 지역의 여러 나라에 대해서는 이러한 방침을 세워두었고, 유럽의 여러 나라들과 한국, 일본 등 아시아지역에서도 오미크론 변이종이 발견됨에 따라 강화된 미즈기와 대책을 세운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인 및 재류 자격을 가지고 있는 외국인들에 대해서도 방역 조치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 동안은 일본에서 승인한 백신(화이자 2회, 모더나 2회)을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는 격리기간을 10일로 단축해왔지만, 오미크론이 발생한 나라들(한국도 포함)에 대해서는 14일간 격리로 바뀐듯 합니다. 혹시나 한국으로 일시귀국 하시거나 일본으로 재입국을 하시게 되는 경우에는 일본 정부의 관련 조치들에 대하여 수시로 확인해보시기를 권장합니다. 조치가 자주 바뀌고 있어서 상황에 맞게 발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일본 외무성 관련 페이지 : https://www.anzen.mofa.go.jp/info/pcwideareaspecificinfo_2021C1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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