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연말연시 보낼 때 주의점 1/3 - 쓰레기 수거
Destinx
어느 덧 2021년도 마지막 12월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12월 중순경에는 한국으로 귀국했다가 1월초 즈음에 일본으로 돌아오는 스케즐로 연말연시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서 귀국하지 못하고 일본에서 해를 넘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올해도 여전히 귀국하려니 절차도 까다롭고, 격리 등으로 인해서 스케줄을 관리하기가 힘든 상황이라 일본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될 듯 합니다. 그런데 일본에서 연말연시를 보내시려면 몇가지 주의할 점들이 있습니다.

일본은 한국처럼 구정을 세지 않고, 신정을 세기 때문에, 연말연시가 한국의 설과 같습니다. 큰 명절이라고 볼 수 있죠. 필자 주변의 지인들도 본가에 돌아갔다 온다고 하는 경우가 많으며, 연말연시를 전후해서 일주일 가량은 대부분의 회사나 학교도 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작년에 연말 연시를 보내려고 했을 때, 주의하지 않았더니 몇 가지 불편했던 점들이 있어서 이와 관련된 기사를 써보려고 합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연말연시의 쓰레기 수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필자가 거주하는 맨션의 경우, 쓰레기 종류별로 수거해가는 날짜가 정해져 있습니다. (※거주 지역, 맨션에 따라 쓰레기를 버리는 기준이 다릅니다.) 일반 쓰레기는 매주 2회, 스티로폼이나 플라스틱 종류는 매월 2회, 종이류는 매월 1회 등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이런 스케줄에 맞춰서 모은 쓰레기들을 정해진 장소에 내놓으면 수거해가는 식으로 되어있지만, 연말연시에는 스케줄이 조금 바뀌기도 합니다.

지난해의 경우, 연말연시를 전후해서 열흘가량을 쓰레기를 수거해가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점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했던 필자는 연말에 일반 쓰레기를 수거해가는 마지막 날을 놓쳐버려서 1월의 첫 쓰레기 수거 일까지 현관에 일반 쓰레기 봉지를 쌓아두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쓰레기를 수거하는 날에 쓰레기 봉지가 가득 차지 않았기에, 조금 더 채우고 버려야지 하고 생각했다가 연말연시에 현관에 쓰레기봉투를 쌓아둔 채로 보냈다는 안타까운 추억이 생겨버렸답니다. 올해는 쓰레기 봉지가 좀 덜 차더라도 연말의 마지막 수거 날에는 쓰레기를 내놓으려고 생각 중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사는 지역의 홈페이지 등에서 연말의 마지막 쓰레기 수거날을 확인할 수 있을 텐데, 미리미리 확인하셔서 쓰레기를 배출해 두시는 편이 연말연시를 좀 더 쾌적하게 보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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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tin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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