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화된 일본 방역의 분위기, 하지만 방심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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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종으로 인해서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금지하는 등의) 강화된 입국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일본이지만, 일본 내부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많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라 조금은 분위기가 완화된 느낌이 있습니다. 필자도 최근에 그 분위기를 조금씩 느끼고는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방심은 금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여름, 올림픽이 끝나고 일일 확진자가 최대 25,000명을 넘겼던 일본, 하지만 10월 말 이후로는 일평균 확진자가 200여 명 정도씩 나오더니 11월에는 100명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일평균 150여명 정도의 확진자가 발생은 하고 있지만, 중증 환자도 거의 나오지 않는 상황이라 크게 우려되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오미크론 변이종의 확진자가 발생하기는 했지만, 공항 검역 과정에서 미리 발견되어 격리되었기에 아직 내부로 확산된 사례는 보고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확진자가 줄어든 상황에서 정부의 방역 조치도 완화되어서 그런지, 일상생활에서도 조금은 분위기가 완화된 느낌입니다. 필자의 경우에도 몇 개월 전까지 집 - 학교 - 알바 외에는 외출하는 일이 거의 없었는데, 최근에는 여러 모임이나 약속들이 종종 잡히는 느낌입니다. 수십 명이 모이는 큰 규모의 행사는 여전히 꺼리는 상황이지만, 친구들 서너 명이 만나는 모임도 있었으며, 조금 멀리 있는 관광지에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연말까지 겹쳐서 여러 가지 모임에 참가할 예정들이 아직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솔직히 걱정이 안 되지는 않아서, 될 수 있으면 사람이 적은 장소를 찾아보고, 손도 평소보다 자주 씻으며 손 소독도 보이는 대로 하며, 마스크도 될 수 있는 한 벗지 않으려고 노력을 기울이며 일본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모임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시내에도 밤까지 영업을 계속하는 가게들이 많아졌으며, 동네에도 밤늦은 시간까지 모임을 하는 대학생 무리들이 조금씩 보이는 것을 보면 예전보다는 확실히 많이 완화된 분위기라고 느껴집니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 확진자가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이기에, 이러한 상황일수록 개인의 위생에는 더욱더 신경을 써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하루빨리 코로나도 사라지고, 아무 걱정 없는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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