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수상, 현시점에서 긴급사태선언은 검토하지 않는다
Destinx
1월 31일의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수상이 현시점에서 긴급사태선언에 관해서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이지만, 중증으로 악화할 확률이나 치사율이 낮은 오미크론의 감염이 대부분이기에, 이러한 발언이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연일 확진자가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는 일본의 상황. 하지만 기시다 수상은 인터뷰에서 긴급사태선언과 같은 강력한 방역 조치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 30일 기준으로 도쿄의 병상사용률은 48.5%로, 긴급사태선언의 요건이 되는 병상사용률 50%에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각에서는 병상사용률이 증가하여 의료붕괴가 오는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긴급사태선언과 같은 강력한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시다 수상은 "작년 8월을 기준으로 도쿄에서 590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이미 병상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 이후,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은 결과로 지금은 병상사용률이 40%대에 머물고 있다. 중환자 병상의 경우에도 작년 8월에는 부족한 상황이었지만, 현재는 37.6%만이 가동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하며 의료체계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의료체계에 큰 문제가 없는 상황에서 강력한 방역 조치는 오히려 사회적, 경제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며 '만연방지대책의 효과를 확인한 후, 사태의 추이에 주목하며 지자체들과 연계하여 종합적으로 판단해나갈 계획이 정부의 기본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난 주말인 2월 5일, 도쿄의 중증환자 병상 사용률이 50%를 넘어갔다는 보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러한 입장을 고수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무서운 일본의 상황, 기시다 정부의 방역정책이 성공적으로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을 수 있을지, 조심스럽게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 WA.SA.Bi.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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